성공한 네이버 문어발식 확장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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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자일보 2023. 8. 7. 10:47

올해 네이버의 2분기 실적은 매출 2조 4천7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하였다. 또한 영업이익도 3천727억 원으로 1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과를 보인 원동력은 주요 사업 부문인 검색 플랫폼, 상거래, 콘텐츠, 핀테크, 클라우드 등 모두 성장했으며, 하반기에는 네이버앱에 숏폼 기능을 추가하고 네이버웹툰의 미국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일으킨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하이퍼클로바 X와 클라우드 기반 B2B 상품도 강화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주주에게 624억 원의 현금 배당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네이버가 주식거래에도 진출하려고 하며, 증권사 계좌를 활용하여 네이버 플랫폼에서 주식 거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이미 일부 증권사와 제휴하여 주식거래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증권사와의 계좌 연동을 통해 네이버 화면에서 주식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네이버 로그인만으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되며, 대형 증권사들은 네이버의 제안에 대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네이버가 증권거래에도 손을 뻗칠 경우 증권거래에서 네이버의 주도권이 강화될 수 있으며, 이에 증권사들은 이용자의 이탈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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